가장 강렬한 감정의 한 부분의 결론을 기억하는 지속 기간 무시!
1. 지속 기간 무시란?
지속 기간 무시는 개인의 전체적으로 경험한 사건 중 중요성을 평가할 때 대부분의 기간은 무시하고 가장 강렬했던 순간과 끝나는 순간을 중점적으로 기억하는 현상입니다. 실질적으로 경험에서 보낸 시간의 양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가장 강하게 인식에 남아 있는 순간을 기억하여 결정에 반영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2. 지속 기간 무시의 예시들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팬이 있습니다. 정규 시즌인 페넌트레이스는 4~9월까지 한해의 순위를 결정합니다. 사람들은 정규 시즌에서 1등으로 우승한 순위보다는 준플레이오프,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1등 한 순위를 더 기억합니다. 정규 시즌 1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승리하고 오는 팀한테 패하여 한국시리즈를 우승하지 못하는 현상도 일어납니다. 1년간의 정규 시리즈 성적보다는 단기간의 한국시리즈 성적이 강렬하여 사람들은 더 기억합니다. 그래서 한국시리즈에서 성적이 좋지 않으면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감독이 경질되기도 합니다.
극장에서 공포영화를 볼 때 상연 시간은 상관이 없습니다. 대부분 사람은 가장 혐오스러운 장면이나 마지막 장면만을 기억합니다.
주말에 놀이공원에 가면 엄청난 인파로 인해 인기 있는 놀이 기구는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도 줄을 서서 인기 있는 놀이 기구를 타려고 합니다. 오래 기다린 시간만큼 그 놀이 기구가 강렬한 경험을 주었다면 기다린 시간보다 경험을 더 기억하게 합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그 이전의 경험을 무시하고 강렬했던 순간을 기억하는 지속 기간 무시의 예라 볼 수 있습니다.
3. 지속 기간 무시 극복 방법
지속 기간 무시는 기억 성향 때문에 나타납니다. 기억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경험이 아니고 어떠한 강렬한 순간입니다. 강렬한 순간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목표를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정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큰 목표보다는 단계적으로 일정을 계획하여 실천하면서 자연스럽게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작은 단계부터 천천히 달성하는 만족감을 통해 즉흥적이고 순간적인 강렬한 기억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강렬함이 나오는 순간은 과정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 대한 의미를 먼저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휴식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상기하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다시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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